등산 자료집

등산시 유의 사항

안흥전자 2011. 10. 2. 13:48

등산하기 좋은계절 등산시 유의사항.

 

산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준비는 철저히
등산 초보자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탐험가와 같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자연을 접하는 통로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탐험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우선 산을 대하는 겸손한 마음 자세가 첫번째 덕목이다. 특히 젊고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산이 낮고 만만해 보인다고 과욕을 부리거나 무리해서는 안된다. 산행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줘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하산시 무게중심을 낮추고 천천히 움직여 무릎에 충격이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산행이 처음인 이들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과 동행하는 것이 산책이다.

우리나라의 봄철 기후는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하다. 특히 산에서는 언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질지 모른다. 초보자가 아무 대책없이 산에 올랐다가 비에 흠뻑 젖는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철저한 준비뿐이다. 산행에 임할 때는 발에 잘 맞는 등산화와 방수방풍재킷, 활동하기 좋은 복장 등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에서 초심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작정 집을 나서지 말라는 겁니다. 등산은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이 지니는 특성과 여건에 따라 위험도 다르게 되니까요).

(초심자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덩달아 따라오르면서 남들이 쉬는 곳마다 쉬면서 너무 느슨하게 산행을 하거나, 아니면 쉬지도 않고 걸어 다리 힘을 무리하게 소모하는 것입니다).


가을산행 주의점과 준비물.
1. 일찍 시작하고 일찍 산행을 마친다.
여름 하지를 지나며 한낮의 길이는 동지때까지 점점 짧아진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진다. 높은 산 일수록 낮의 길이는 더욱 짧다.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여유를 두고 일찍 마친다. 당일산행이라도 간단한 손전등이나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해드랜턴을 준비한다.
복장은 간편한 차림이 좋으며 보온용 예비옷은 반드시 준비한다.
북한산, 관악산, 월출산등 바위가 많은 곳의 산행이라면 목이 짧은 리지용 등산화가 활동성이 편하다.

 

2. 보온대책 강구 
가을 하늘은 이동성고기압 때문에 맑다. 그러나 고기압 뒤쪽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한랭전선이 있다는것을 기억해야 한다.
평지에서 비가 내리면 고산에서는 진눈깨비 또는 눈이 내린다. 바람과 비를 막을 수 있는 방수 윈드재킷, 판쵸우의를 꼭 챙기고 산행에 나선다. 또한 우리나라의 큰 피해를 입히는 태풍은 주로 9월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산행을 떠나기전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산행에 임한다.

가을 바람은 시원하지만 젖은 옷을 계속입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예비옷을 가지고 다니며 갈아 입어야 한다. (윈드재킷 필수)
면소재의 속옷은 금물이다. 화학섬유인 속건성 의류를 입는것이 쾌적한 산행에 도움이 된다.
가을 햇살은 따가우므로 모자를 준비한다.

 

3. 지도 나침판 준비. 아는 길도 지도를 보고 가라.
숲이 우거지고 단풍에 빠져들어 길을 헤매일 때는 빠른 판단으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국내 산의 정식 등산로는 대부분 길이 양호하다. 그러나 인적이 드믄 산길이나 등산로가 아닌 길, 수풀 속에 들어가면 벌의 공격, 숲 색깔과 비슷한 해충이나 독사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등산로가 아닌곳은 자연보호 차원에서라도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숲길이 많은 산행지에서는 목이 높은 등산화를 신는다.
( 뱀은 일부러 사람을 쫓아와서 물지는 않는다. 그러나 뱀이 쉬고 있을 때 갑자고 무심결에 그 곁에 발을 디딘다던가 독사를 잡으려고 손을 댓을 때 방어 차원에서 무는것이다)

 

4. 산행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꼭 한다.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 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하여 신체의 각 부분 관절 운동과 허리운동을 하여 잘 안쓰던 신체부분의 유연성을 준다.
정상에 오른 후 또는 등산 후에는 정리 운동을 해야 한다. 한참 운동하다가 갑자기 서 버리면, 팔다리로 간 혈액이 심장 중심부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져서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적어져서 정신이 혼미해 질 수 있다.
(또한 등산을 할 때 가슴 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간과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등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질 때 운동부족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심장병 초기일 수도 있는 만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제대로 된 등산용품을 골라라
성공적인 등산 입문을 위해서는 용품 구매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좋은 등산장비는 원활한 산행을 돕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초보자는 일단 값싼 장비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가품은 아무래도 내구성이나 편의성이 떨어진다. 결국 또 다시 같은 용도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이중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물론 등산용품 가격이 곧 품질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도 성능과 가격 면에서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장비를 구입할 때는 산행 경험이 풍부한 주위 사람이나, 믿을 만한 장비점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
등산화는 정비를 선택할 때 가장 고심해야 하는 부분. 험로에서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튼튼하며,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신발을 골라야 한다. 등산화는 발 크기가 가장 커지는 저녁 시간대에 장비점에서 직접 신어보고 골라야 하는데, 등산용 양말을 신고도 발가락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사이즈가 좋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운동화 사이즈보다 5mm 정도 큰 사이즈를 구입한다. 발목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끈을 맨 후 걸으면서 발가락, 발등, 뒤꿈치 등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바닥창이 미끄럽거나 너무 얇은 것은 좋지 않다. 가능하면 비가 올 때를 대비해 방수가 되는 제품으로 선택한다. 구입한 등산화는 시내나 평지에서 며칠 동안 신어 발에 적응시킨 후 산행시 착용한다.
(발목부위가 높은 등산화는 발목 보호에는 효과가 있지만, 세미클라이밍 때에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배낭
산행시 활동성이 좋고 편안해야 좋은 배낭이라 할 수 있다. 짐을 쉽게 넣고 뺄 수 있어야 하고, 수납공간도 적절하게 배분된 것이 좋다.
당일산행용으로는 20~30리터 용량의 소형 배낭이 알맞다. 물론 50리터 전후의 중형 배낭이 당일과 막영산행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만, 아무래도 사용빈도는 당일산행용 배낭이 더 높다.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과 체중 등을 고려해서 등판이 잘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또한 멜빵과 허리끈은 두툼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배낭끈을 잘 조절해 착용했는데도 멜빵이 쉽게 벗겨지거나 본체가 뒤로 쳐지는 것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는 제품이다. 이럴 때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배낭을 꾸릴 때는 아래쪽에 가벼운 물품을, 위쪽에 무거운 것과 자주 쓰는 소품을 넣도록 한다. 또 배낭을 맬 때는 허리끈이 골반에 걸리고 등판은 등에 밀착하도록 조절해 하중이 골고루 분배되도록 한다.
(당일용 배낭은 티어드롭(Teardrop)형이 수시로 내용물을 꺼내거나 넣기에 편리합니다).

○의류
등산복을 구입할 때는 방풍력, 방수력, 보온성, 쾌적성 등을 고려한다.
하드쉘(Hard shell)인 방풍방수재킷은 사계절 휴대해야 할 필수 아이템. 인체에 치명적인 비와 바람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이다. 하드쉘 재킷은 얼굴과 목을 모두 가릴 수 있는 큼직한 후드(모자)가 달려 있어야 한다.
상의와 하의는 땀을 신속히 흡수해 건조시킬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좋다. 요즘에는 쿨맥스 원단을 사용한 것들이 인기 있다. 신축성 소재를 이용한 활동성이 좋은 제품도 등산용으로 적합하다.

하의는 반드시 등산용 바지를 구해 입도록 한다. 청바지 등의 면직류 바지는 활동성이 떨어지고 물에 젖으면 뻣뻣해지고 쉽게 마르지도 않아 부적합하다. 가벼운 뒷산에 오를 때야 큰 문제는 없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 같은 큰 산에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산행기간이나 산행패턴에 관계없이 윈드재킷은 필수입니다. 봄에는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소재로 만든 윈드재킷이면 됩니다).
(바지와 상의는 흡습건조기능은 물론, 신축성이 있고 무게를 크게 줄인 스판이나 속건성 소재로 준비하세요).

○기타 소품
일반적인 면양말은 운동량이 많은 등산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땀 조절력이 좋고 두툼한 등산용 양말도 반드시 챙겨야 할 품목이다.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해 모자를 준비한다. 비가 내리거나 햇살이 강할 때는 챙이 둥근 모자가 적합하다. 손수건과 목장갑 등도 배낭 속에 넣어두면 유용한 물품들이다.

식수 휴대를 위해 수통은 필수품목이다. 한 겨울만 아니면 먹는 샘물을 구입해 마시고, 빈 페트병을 사용해도 무난하다. 날씨가 쌀쌀하면 보온병도 챙긴다.

당일산행이라도 헤드램프와 플래시는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근교 산이라고 해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야간에 하산해야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예비 배터리도 휴대한다.

 

1. 가을에는 해가 짧습니다.

 산에서는 해가 빨리지고요

 그래서 가을에는 일몰전에 하산을 할 수 있도록 하산시간을 여름철 보다 빨리해야 합니다.

 

2.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합니다.

 해가 지면 금방 추워지지요.

 산 정상에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요

 바람 방향도 북서풍이 붑니다.

 반드시 정상에서 껴 입을 여벌 겉옷을 챙겨가세요.

 

3. 가을에는 낙엽이 지겠지요 ^^

 낙엽이 쌓이면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고 가을에는 살모사 같은 뱀에 맹독이 들어 있어 물리면 치명적인데 이들이 낮에는 등산로나 바위가 햇빛이 잘 들기 때문에 길 또는 바위에 나와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하세요

 

4. 등산로에 낙엽이 쌓이면 길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야간에 헤드램프의 불빛으로는 길에 쌓인 낙엽과 길 옆에 쌓인 낙엽이 구별이 되지 않아 길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면 야간산행을 자제하시고 외진 곳의 야간산행은 특히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5. 설악산 같은 경우는 가을에 등산객이 폭주하여

제때 하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그럴 경우에 대비하여 주간산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도 헤드램프나 랜턴 같은 조명기구를 꼭 지참하세요.

 

6. 북한산 인수봉 같은 암벽 등반은 특히 밤이 되면

강한 계절풍과 함께 기온이 급강하는데 요즘 너나 없이 초보자와 여성 등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어 대형사고가 우려 되니 하산을 일찍 서둘러 마치기 바랍니다.

인수봉의 최대 인사사고가 가을에 일어 났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