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자료집

등산시 옳바른 걸음법

안흥전자 2011. 10. 2. 13:45

등산 시 옳바른 걸음법

 

등산할때 바른 걸음 걸이의 원칙이란 천천히.

평지와 달리 돌과 경사가 있는 산에서는 자기의 보폭에 맞는 걸음을 걷는것은 물론 앞을 잘 보며 미끄러 지거나 뾰쪽한 곳을 피하고 발이 걸려 넘어지거나 하는 등의 위험을 감지하고 그중에서도 평탄한 곳을 밟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걸으면서 발 디딜 곳을 잘 살피면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길이 좋은 곳에서는 먼 산도 바라보고 나무나 바위를 구경하며 가지만 길이 험한 곳은 오로지 땅을 살피며 걷는것이 올바른 걸음 걸이가 될 것입니다.

올라갈때도 그렇지만 내려갈때는 더욱 더 발길을 살피는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나무,나무가지나 바위를 붙잡기도 하고

너무 급경사에서는 옆 걸음으로 한 발씩 딛고 내려가야 할 경우도 있는데 지형과 계단,흙길에 따라 판단을 잘 하고 조심성을 집중하는 것이 바른 걸음이라 생각 합니다


01 오르기 
 
1) 완사면 오르기 


페이스는 억제하듯이 : 오르기 시작할 때는 특히 주의해서 서두르지 말고 자기 페이스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시작한지 30분 정도가 지나면 첫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짐의 상태나 복장 조정, 그리고 피로 정도를 보아 페이스 배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본격적인 등산에 대비해야 한다.  
 
발은 흔들이처럼 : 오르기에서는 약간 발끝을 올려서 사면에 평평하게 발을 놓으며,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는 듯 발을 착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뒷발로 지면을 차지 말고 흔들이처럼 무게를 이용해 옮깁니다. 보폭은 약간 작게 하는 것이 좋고, 자세는 약간 앞으로 기울이면서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올라갈 때는, 신발 끈을 약간 느슨하게 매면 걷기 편합니다. 
 
호흡은 리드미컬하게 : 숨을 토하고 한 발 전진, 숨을 빨아들이고 한 발 전진, 이것을 1단 호흡법이라고 합니다. 숨을 한번 토해 내고 두 발 전진, 한 번 빨아들이고 두 발 전진, 즉 한 번의 호흡으로 4보를 전진하는 것이 2단 호흡법. 하지만 꼭 이 호흡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보조를 맞추어 가능한 한 일정한 리듬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2) 급사면 오르기

 
일정한 템포 유지 :
등산을 할 때는 너무 자주 쉬게 되면 리듬이 깨져서 좋지 않습니다. 긴 시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참고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며 계속 걸어가는 편이 피로를 덜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계속 걷는다고 해도 급사면 오르기에서는 오랜 시간은 무리이므로, 정말로 피곤하다면 1, 2분 정도 서서 휴식한 후, 다시 일정한 템포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발은 비탈에 평평하게 : 기본적인 걸음 법은 우선 보폭을 작게 하는 것. 사면에 각도가 있으므로 발끝으로만 서기 쉬운데, 사면에 발바닥 전체를 평평하게 붙여야 합니다. 마찰을 크게 해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발은 약간 O형 다리모양으로 걷는 것이 안정감 있습니다.  
 
상반신을 구부리는 것은 금물 : 자세는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배낭을 상반신 전체로 받치는 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단, 몸을 너무 구부려서는 안 됩니다. 무서워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거나, 필요 이상으로 산 쪽으로 몸을 경사지게 하면 균형이 나빠서 오히려 위험하고, 허리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주게 됩니다. 상반신을 마구 움직이지 않고, 허리를 중심으로 몸을 옮기는 느낌으로 발만 움직여 걷는 것이 피곤해지지 않는 걸음법의 비결입니다.

02 내려가기

 

1) 완사면 내려가기 


무릎 쿠션 사용 :  약간 앞으로 굽힌 자세로, 발은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착지시킵니다. 편안하고 리드미컬하게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르막길과 다른 점은 발이 아래쪽을 향한다는 점인데 즉, 발을 디딜 때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됩니다. 이때 너무 발을 뻗쳐서 내디디면 다리와 허리에 쓸데없는 부담을 주므로 주의합시다. 무릎이나 발목의 쿠션을 이용해 힘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길은 가속도가 붙으므로, 신발 안에서 발이 이동하기 쉬우므로 상처나 물집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죄는 것이 좋습니다. 
 
발 보폭은 작게 : 완만한 하강 길에서는 중력에 의해 걷는 것이므로, 올라가는 것보다 체력적으로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미끄러지거나 부석을 밟아서 다치기 쉬우며, 또 안내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폭을 작게 해서 페이스를 억제하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완만한 내리막길을 걷는 방법입니다.
 
내리막길은 편하지 않다 : 내리막길에서는 짐이나 자신의 체중에 가속도가 붙어서 자기도 모르게 페이스가 빨라지기 쉽습니다. 내려올 때에 경사진 곳에서는 다리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힘에만 맡기게 되면 나중에 큰 사고를 당할 수가 있습니다. 발목을 쉽게 다치는 사람은 휴대용 지팡이를 사용해서 천천히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합니다.
 
2) 급사면 내려가기

 
급사면은 위험천만 :
급사면은 완사면에 비하면 수직으로 크게 중심이 이동합니다. 발목은 그때까지의 도정으로 상당히 피로가 쌓여 있으므로 몸에 주는 부담이 예상외로 크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굴러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또 발의 착지점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헛디딜 가능성이 높고, 미끄러져 떨어지거나 낙석을 일으킬 경우도 많습니다. 사다리나 쇠사슬이 설치된 어려운 코스처럼 확실하게 손잡이가 설치되지 않아 오히려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 내려가는 것은 절대 금물 : 제일 중요한 것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것입니다. 중력에 맡겨서 쾅쾅거리며 발을 내딛거나 뛰어 내려가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이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쓸데없는 부담을 주게 되어 관절을 삐거나 다치는 원인이 되며, 피로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발은 천천히 내 딛는다 : 급사면을 내려갈 때는 보폭을 좁게 하고, 발끝으로 지면을 찾는 듯한 감각으로 밟습니다. 뒷다리를 크게 굽히고, 앞다리는 밟을 곳을 확인해 가며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비결. 최종적으로 신발 바닥 전체가 지면에 모두 붙도록 착지합니다. 엄지발가락의 바닥이 땅에 닫는 것을 의식하며 걸으면 쉽습니다. 자세는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편안한 자세로 상체를 가능한 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이 등산시의 기본적인 걸음법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 방법만으로 내려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면을 지그재그로 오르내리거나 몸의 방향을 바꾸면서 산을 타는 것도
 경사가 급한 산행길을 효과적으로 걸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전한 걸음 법 숙지하셔서, 부상없는 등산 즐기시길 바라요!

출처:네마의안전생활블로그(http://blog.nema.go.kr/)

 

 

 

****스틱 사용법

 

처음에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야 잘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1개를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고 산행하기 너무 버거울경우 2개를 사용하면 4발달린 짐승처림 가볍게 산행을 하실수 있습니다.발이 4개나 있는것과 같습니다.

다음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틱길이를 조절해야 합니다.대부 분 스틱이 3단으로 되어 있 으므로 편의상 지면에 닿는부분부터 1단(가장 가는 부분)이라 칭하 겠습니다.

조절할 때는 1단을 좌측으로 서 너바퀴 돌려서 푼 다음 빼내어 늘입 니다. 빼낼 때는 표시선까지 다 빼 내도록 하고 빼낸 후에는 반대로 돌려 서 단단하게 조입니다. 2단(스틱의 중간부분)도 마찬가지로 하되 길이를 조절 합니 다.

 

대부분의 스틱은 2단 부분에 눈금을 그려 놓아서 누구나 조절이 용 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간혹 1단을 표시선까지 빼지않고 1단을 적당한 길이로 빼낸 스틱을 보게 되는데 옳지 않은 사용방법입니다.순간적으로 강하게 누르면 1단 부분이 밀려 들어가 사고로 이어집니다. 귀하의 키가 170~175Cm 정 도라면 조절수치를 120~130에 맞추는 것이 편합니다.

 

키가 크시거나 작은 분들은 130을 기준으로 가감하시면 되겠습니 다. 오르막은 짧 게 내리막은 길게 조절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오르막 내 리막 모두 일정 한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에서나 내리막에서나 스틱은 항 상 바로 발밑을 짚어 체중을 싣기 때문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에서 스틱 의 길이를 조절하다 보면 산행속도도 저하 되고 협소한 길에서는 정체의 원인이기도 하며 스틱의 길이가 10Cm 내외에서 조절된다고 해서 크 게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스틱을 쥘때는 손잡이 는 부드럽게 잡습니다. 꽉 잡는 것이 아니라 는 겁니다.

 

손잡이는 적당한 힘으로 쥐고 손잡이에 연결된 고리줄(웨빙)을 이용 하는 것입 니다. 손잡이고리에 손을 넣을 때에는 고리의 동그라미를 밑에서 위 로 손 을 넣어 손바닥안으로 고리줄을 감싸며 손잡이와 함께 거머쥡 니다. 지면을 짚을 때 손잡이로 오는 체중이나 힘의 방향은 손잡이 가 아니 라 고리에서 분산됩니다.

 

즉, 스틱은 손잡이 고리 줄에 손목을 걸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평지에서의 보행은 스틱이 내딛는 발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합니 다. 발보다 앞을 짚으 면 체중분산이나 추진력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무거운 배낭 을 매었을 경우 상체가 앞으로 기울게 되는데 이때에도 스틱은 발보 다 앞서면 않됩니다. 발보다 앞으로 짚으면 균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스 틱에는 전혀 체 중이 않실립니다.

 

얕은 물에서 삿대를 저어 움직이는 배를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노를 사용할 수 없는 얕 은 물에서는 삿대라는 긴 작대기를 이용하 여 배의 추진력을 얻게 되 는데 사공은 약 45도 각도로 뒤를 찍으며 그 추진력으로 앞으로 나아갑니 다.

 

스틱사용 역시 삿대를 이용하여 앞으로 나아갔었던 것과 꼭 같습니 다. 두팔을 동시에 찍지 않고 발과 맞추어 교대로 찍으 며 리듬을 타듯 짚어 나가면 적은힘으로 편안한 보행이 됩니다. 오르막에서는 약간 앞쪽을 짚어야 하지만 아주 조금 앞 이나 발과 같 은 위치일 때가 많습니다.

 

진행하는 발쪽을 짚으 며 스틱에 의지해 몸을 일으키듯이 체중을 옮 겨 갑니다. 이때 팔을 펴면 아무런 힘도쓸 수 없으므로 팔을 굽히고 가슴과 어 깨 팔의 근육을 모 두 이용해서 누르며 일어서는 동작을 합니다. 때로 오르막이 긴 경우 양팔을 길게 뻗어 스틱을 짚고 허리를 숙여 기지개를 켜듯하 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내리막에서는 스틱의 위 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르막과 달리 체중은 약간만 싣고 균 형을 유지하는데 더 없이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체를 앞 으로 굽힐 수록 체중이 스틱에 가중되므로 체중분산과 균 형유지를 적절히 섞으면 안전한 내김길을 보장 받을 수 있겠습니다. 바윗길도 스 틱을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균형유지가 처음에는 익숙치 않지만 거듭 사용할 수록 암릉에서도 익숙한 몸놀림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됩니다. 스틱은 무게의 1/3정도를 덜어 준다고 알려 져 있으며 내리막에서 도 적절한 체중분산을유도하여 무릅이나 발목,허 리등의 관절 보호 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간혹,맨손으로 나무 또는 바위나 확보물을 잡을 경우에는 손잡이를 놓아버리십시오. 스틱의 고리가 손목에 걸려있게 되므로 자유로워진 손으로 잡 을 것 을 잡으면 됩니다. 스틱에서 중요한 '촉'이라 하는 끝부분은 티나늄 이나 하이스등의 아 주 강한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위나 여러 험로에서도 송곳으 로 찍듯 접지 합니다.

 

자주 점검하고 마모되 면 교환해 주어야 하며 배낭에 패킹시에는 안 전덮개를 꼭 착용시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기타의 접촉사고를 예 방해야 합니다. 이따금씩 배낭 옆에 매달아 놓은 스틱이 다른사람의 눈등을 다치게 하는 경우 가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외에도 산행중에 여러 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해충,뱀등을 안전하게 퇴치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으며 위급시 들것 의 손잡이로 또는 확보용으로 등등 등......

 

출처: http://www.san114.co.kr